주일 예배

전능하신 하나님께 영과 진리로 예배드리는 성도 여러분에게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어제가 종교개혁 기념일이었습니다. 마틴 루터는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내가 비텐베르크 음료의 잔을 마시고 있는 동안에도 복음은 제 길을 가고 있다.’ 계속 울부짖고 고함치고 으르렁 거릴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음료를 마시는 동안에도 자신이 신뢰하는 하나님께서 역사하시고 일하신다는 것을 고백한 것입니다. 우리는 때로 우리가 뭔가를 다 해야만 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초조해하고 다급해하고 힘들어 할 때가 있습니다. 뭔가 내가 해야만 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쫓기는 심정으로 살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그의 사랑하는 자에게 잠을 주신다고 했습니다. 불면증이면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지 않으시나 보다 이렇게 생각하실 필요 없습니다. 원래의 뜻은 우리가 잠을 자는 동안에도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뜻입니다. 그러니 하나님을 신뢰하고 맡기며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내가 모든 것을 해치우려는 무리한 욕망의 불을 끌 수 있는 스위치를 찾아야 합니다. 사실 신앙이란 고요히 기다리며 하나님이 말씀 하실 때 그 말씀을 받아들이는 것이며 하나님께서 일하실 때에 고요히 머물러 옆에 서 있는 것입니다. ‘고요한 수용성’이 신앙의 본 모습입니다. 다윗도 시편131편에 ‘1 여호와여 내 마음이 교만하지 아니하고 내 눈이 오만하지 아니하오며 내가 큰 일과 감당하지 못할 놀라운 일을 하려고 힘쓰지 아니하나이다 2 실로 내가 내 영혼으로 고요하고 평온하게 하기를 젖 뗀 아이가 그의 어머니 품에 있음 같게 하였나니 내 영혼이 젖 뗀 아이와 같도다’ 고백하며 ‘고요한 수용성’을 보여 주었습니다. 오늘 주시는 말씀으로 11월을 열어가는 믿음의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신명기 26장 본문은 모압 평지에서 모세가 행한 두 번째 설교(신 4:4-26:19)의 결론부분입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가나안 땅에 들어가 정착하여 한해를 지나며 첫 열매를 얻었을 때에 이를 제물삼아 하나님께 제사 드리라고 합니다. 그리고 제사 드리면서 하나님께 이렇게 신앙고백을 드리라고 알려주십니다. ‘5 내 조상은 방랑하는 아람 사람으로서 애굽에 내려가 거기에서 소수로 거류하였더니 거기에서 크고 강하고 번성한 민족이 되었는데 6 애굽 사람이 우리를 학대하며 우리를 괴롭히며 우리에게 중노동을 시키므로 7 우리가 우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우리 음성을 들으시고 우리의 고통과 신고와 압제를 보시고 8 여호와께서 강한 손과 편 팔과 큰 위엄과 이적과 기사로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9 이곳으로 인도하사 이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주셨나이다 10 여호와여 이제 내가 주께서 내게 주신 토지 소산의 맏물을 가져왔나이다’ 고백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이 고백은 구약성경을 꿰뚫고 있는 신앙고백입니다.
마가복음에만 기록된 ‘씨앗의 비유’를 통해 하나님의 주권성을 다시 한 번 가르쳐 주시고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가 하나님의 권능에 의해 이루어져 갑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첫째로 주신 모든 복으로 말미암아 그 은혜를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8 여호와께서 강한 손과 편 팔과 큰 위엄과 이적과 기사로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9 이곳으로 인도하사 이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주셨나이다’
본문은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서 첫 열매를 거두었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첫 수확물인 맏물을 광주리에 담아 가져다가 하나님 앞에 가지고 가서 제사장에게 드리고 과거의 힘들고 어려웠던 이스라엘의 처지를 기억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가운데서 역사하신 하나님의 손길을 기억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그 풍성한 은혜를 기억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잊지 않기를 바라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늘 기억하며 살아가길 원하십니다. 은혜를 기억하는 우리를 하나님은 기뻐하십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살아갈 때에 우리는 하나님과 더욱 친해지고 관계도 깊어지고 하나님의 마음과 뜻도 더 잘 알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은혜를 기억할 때 더 큰 은혜를 허락해 주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베푸신 은혜를 잊어버릴 때에 우리는 자연스럽게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교만한 삶을 살게 됩니다. 그러므로 항상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살아야 할 것입니다. 지금의 나, 나의 나 된 것은 오직 주님의 은혜임을 고백하시기 바랍니다. 사도 바울은 ‘나는 사도 중에 가장 작은 자라 나는 하나님의 교회를 박해하였으므로 사도라 칭함 받기를 감당하지 못할 자니라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고전 15:9-10) 고백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었다면 현재의 나는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었다면 이 민족의 오늘이 있었겠습니까? 오직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었다면 이스라엘도 없었을 것입니다. 과거에 그들은 애굽의 노예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들을 출애굽 시키시고 놀라운 기적으로 홍해를 가르시고 광야 40년을 인도하셨습니다. 강한 손 편 팔로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하셨습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이제 한해가 지나 첫 소득을 열매 맏물을 얻게 되었습니다. 그 백성이 할 일은 기억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해야 합니다. 인간은 너무 자주 은혜를 망각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서는 까마귀 고기를 먹은 것처럼 잊어버립니다. 은혜를 기억해야 합니다. 당연한 것으로 여겨서는 안 됩니다. 계속 하나님의 은혜를 받다 보니 은혜가 권리가 되었습니다. 그럴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겸손한 마음으로 기억하는 믿음의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예수님의 비유 중에 용서할 줄 모르는 종의 비유가 있습니다(마 18:21-35). 자신은 일만 달란트라는 엄청난 용서를 받고서 그 은혜를 금방 잊어버리고 자신에게 백 데나리온 용서를 구하는 동료를 감옥에 가두는 것입니다. 주인이 그 이야기를 듣고 몹시 화를 냈습니다. 다시 그를 감옥에 가두고 그 빚을 다 갚기까지 가두겠다고 했습니다. 받은 은혜를 그렇게 빨리 잊어버리는 존재가 우리 모습입니다. 은혜를 기억하지 못하면 교만해지고 겸손하지 못합니다. 감사하지도 않습니다. 마치 나의 힘으로 은혜를 누리는 것처럼 방자하게 행하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여기까지 우리를 인도하신 에벤에셀 하나님의 은혜를 날마다 매 순간마다 일부러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망각의 늪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살아가는 믿음의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둘째로 주신 모든 복으로 말미암아 그 은혜에 감사하라는 것입니다.
‘여호와여 이제 내가 주께서 내게 주신 토지 소산의 맏물을 가져왔나이다 하고 너는 그것을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두고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경배할 것이며’
전체 수확에 대해 감사드리는 뜻으로 수확의 복을 내리시는 하나님께 이스라엘은 수확의 첫 열매를 되돌려 드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동시에 이 첫 열매를 드림으로써 하나님이 약속하신 대로 이루신 것과 이스라엘을 광야에서 기름진 땅으로 이끌어 들이셨다는 사실을 증언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조상들에게 약속하신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주신 은혜에 대해 감사드려야 합니다. 애굽에 야곱이 내려 갈 때 70여명이었습니다. 소수 민족이었던 그들을 크고 강한 번성하는 민족으로 만드신 은혜를 감사해야 합니다. 애굽에서 해방시키신 은혜를 감사해야 합니다. 광야를 지나는 동안 보호해주시고 동행하시고 인도해주신 하나님의 권능을 감사해야 합니다. 첫 열매를 자연 통해 주신 선물에 감사드리면서 역사 가운데 구원을 입증하신 것에 대해서도 감사드려야 합니다. 하나님께 대한 감사와 신앙고백이 있어야 하나님이 기뻐하십니다.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하나님이 계신 것과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합니다(히 11:6).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맏물 첫 열매를 들고 하나님께 나아가서 감사의 고백을 드려야 합니다.
맏물(레쉬트)은 ‘첫째’ ‘시작’을 의미하는 것으로 첫 열매이며 동시에 가장 좋은 것을 의미합니다. ‘내가 오늘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아뢰나이다 내가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주시겠다고 우리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땅에 이르렀나이다’ 이는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주시겠다고 하신 언약이 성취되었음을 감사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에게 가나안 땅에서 나온 소산의 첫 열매는 그들이 그 땅을 소유했다는 분명한 증거입니다. 첫 열매를 바침으로 출애굽의 구원과 광야 인도하심과 마침내 가나안 땅 기업을 주신 하나님께 기쁜 마음으로 감사하는 것입니다. 이 신앙 고백문은 솔로몬의 성전 봉헌사에도 녹아있습니다. ‘56 여호와를 찬송할지로다 그가 말씀하신 대로 그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태평을 주셨으니 그 종 모세를 통하여 무릇 말씀하신 그 모든 좋은 약속이 하나도 이루어지지 아니함이 없도다 57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 조상들과 함께 계시던 것 같이 우리와 함께 계시옵고 우리를 떠나지 마시오며 버리지 마시옵고 58 우리의 마음을 주께로 향하여 그의 모든 길로 행하게 하시오며 우리 조상들에게 명령하신 계명과 법도와 율례를 지키게 하시기를 원하오며 59 여호와 앞에서 내가 간구한 이 말씀이 주야로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가까이 있게 하시옵고 또 주의 종의 일과 주의 백성 이스라엘의 일을 날마다 필요한 대로 돌아보사 60 이에 세상 만민에게 여호와께서만 하나님이시고 그 외에는 없는 줄을 알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61 그런즉 너희의 마음을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온전히 바쳐 완전하게 하여 오늘과 같이 그의 법도를 행하며 그의 계명을 지킬지어다’(왕상 8:51-61). 놀라운 은혜를 감사하며 봉헌하는 것입니다.
과거 유리 방황하던 백성을 크고 강하고 번성한 민족이 되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창조주 섭리주 공급자 인도자 보호자 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은혜를 입은 백성이 마땅히 하나님께 감사드려야 함을 가르치시기 위해 가나안 땅에서 얻은 첫 열매로 감사하라고 명령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소득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구속 은총과 지키심 돌보심 보호하심 이 모든 은혜에 감사하는 믿음의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셋째로 주신 모든 복으로 말미암아 그 은혜를 의지하며 살라는 것입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와 네 집에 주신 모든 복으로 말미암아 너는 레위인과 너희 가운데에 거류하는 객과 함께 즐거워할지니라’
주신 복으로 말미암아 이웃 공동체와 함께 즐거워하며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강한 손 편 팔은 하나님의 힘과 권세 능력을 상징합니다. 하나님이 주권적인 은혜로 우리를 이끌어 가십니다. 하나님께 의지하고 맡기는 역사가 있어야 합니다. 날 위해 십자가에서 대속의 죽음을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은총이 나를 살리셨습니다. 그 은혜가 날마다 우리와 함께 합니다. 은혜와 동행하는 믿음의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베푸신 모든 은혜를 인하여 항상 기뻐하며 은혜와 함께 걸어가는 믿음의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오늘 본문 씨앗의 비유는 하나님이 주권자이심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 확장 성장은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우리가 수고할 지라도 그 완성은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26 또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는 사람이 씨를 땅에 뿌림과 같으니 27 그가 밤낮 자고 깨고 하는 중에 씨가 나서 자라되 어떻게 그리 되는지를 알지 못하느니라 28 땅이 스스로 열매를 맺되 처음에는 싹이요 다음에는 이삭이요 그 다음에는 이삭에 충실한 곡식이라 29 열매가 익으면 곧 낫을 대나니 이는 추수 때가 이르렀음이라’ 스스로 자라는 씨앗 비유는 성장 비유 중의 하나입니다. 씨 뿌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씨를 뿌리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그러는 동안 씨앗은 스스로 싹트고 자라서 차차 열매 맺게 됩니다. 하나님 나라가 스스로 자라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싹이요 다음에는 이삭이요 그 다음에는 이삭에 충실한 곡식이라’ 이삭에 꽉 찬 낟알이 맺히면 씨 뿌리는 사람이 다시 와서 낫을 댑니다. 추수 때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를 씨에 비기신 것이 아니라 씨 뿌리는 사람에게 비하신 것입니다. 씨 뿌리는 사람은 두말 할 것 없이 예수님 메시아이십니다. 메시아이신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의 씨앗을 심어놓고 퇴장하십니다. 그러나 그는 반드시 돌아오십니다. 추수 때가 되면 오십니다. 추수 때는 성경에서 최후의 심판과 예수님의 재림 때를 말합니다. 낫을 대는 재림의 그리스도를 말하고 있습니다. ‘14 또 내가 보니 흰 구름이 있고 구름 위에 인자와 같은 이가 앉으셨는데 그 머리에는 금 면류관이 있고 그 손에는 예리한 낫을 가졌더라 15 또 다른 천사가 성전으로부터 나와 구름 위에 앉은 이를 향하여 큰 음성으로 외쳐 이르되 당신의 낫을 휘둘러 거두소서 땅의 곡식이 다 익어 거둘 때가 이르렀음이니이다 하니 16 구름 위에 앉으신 이가 낫을 땅에 휘두르매 땅의 곡식이 거두어지니라’(계 14:14-16). ‘너희는 신뢰하라. 나는 씨를 뿌렸을 뿐만 아니라 추수 때에 추수 때에 반드시 다시 온다’ 재림하시는 주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추수는 성도들에게 구원의 완성이지만 가라지 쭉정이에게는 무서운 심판의 때입니다. 그 때가 다가오고 있기에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와 함께 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싹, 이삭, 낟알 이런 과정으로 하나님 나라를 성장시켜 가십니다. 하나님은 스스로 자라는 씨앗을 통해 하나님의 복음이 스스로 역사하고 있음을 증거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씨앗 처럼 스스로 자라고 있다는 선언이 우리에게 얼마나 큰 위로이며 힘이 되는지 모릅니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 은혜가 우리와 동행하고 있습니다. 은혜 아니고서는 결코 살 수 없습니다.
우리는 깊은 숨을 들이쉬고 다음과 같이 고백합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 하나님께 처음과 지금, 그리고 미래의 세상 끝날 그때까지 영원히 영광을 돌리옵나이다.’ 하나님께 영원한 영광을 돌립니다. 영원토록 하나님의 은혜와 함께 하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은혜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은혜 곁에 서서 살아가는 믿음의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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