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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배에 계신 예수님
   증언자 : 이선균    증언일자 : 20.04.26  
조회 : 63  
  본문말씀 : 사43:1-7,막4:35-41

교회 창립 64주년 기념주일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성도 여러분에게 교회의 머리되신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놀라운 은혜와 도우심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팬데믹 세상에서 재난의 시기에 창립주일 예배드리는 교우들 중에 64년 교회 역사와 함께 하신 창립교우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신앙의 역사를 이어 오신 믿음의 교우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 하나님의 이끄심으로 세워진 우리교회 신앙의 역사를 써오신 분들입니다. 대면하여 예배드리는 성도님들과 가정에서 정성과 진리로 예배드리는 모든 성도 여러분에게 크신 하나님의 축복과 평안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전통적으로 교회를 배로 상징했습니다. 배를 생각할 때에 교회의 모습을 생각하게 합니다. 노아 방주가 교회의 상징 구원의 방주를 생각나게 합니다. 이 배 안에 있으면 모두 구원받는다고 사도 바울이 말한 것에서 기독교 역사에 중요한 원리를 가르쳐 왔습니다. ‘교회 밖에는 구원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배에 계신 예수님을 인하여 교회는 교회가 됩니다. 교회 창립 주일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하늘의 음성을 듣는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첫째로 예수님은 배에 계십니다. 배로 상징되는 교회는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백성입니다.   

이스라엘아 너를 지으신 이가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오늘 이사야의 말씀은 택한 백성의 범죄에 대해서는 엄히 징계하시면서도 한번 택한 백성 자체는 결코 버리지 않으시고 다시 불러 모으신다는 하나님의 사랑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전쟁과 포로 생활에서 온갖 일을 겪었으니 이제 하나님이 새롭게 말씀하시고 행동하실 시점이 되었음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이야말로 자기 백성의 창조주이십니다. ‘너는 내 것이라고 선언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창조하시고 만드셨습니다. 속량물을 주어 구속하셨습니다. 지명하여 열방 중에서 부르셨습니다. 어떤 위험과 어려움에서도 보호하십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에게 이스라엘이란 이름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이름을 주심으로 그 백성에 대한 책임과 양육의 의무를 떠맡으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죄의 종살이에서 풀어주심에서 잘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제 막 시작되는 구원 사건의 실현은 확실한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자기 땅으로 돌아가는 길에 물과 불의 위험에 부딪히지만, 상하지 않고 목적지에 다다를 것입니다. 하나님은 보잘 것 없는 이스라엘의 속량물로 큰 나라 애굽을 주시고, 아프리카 북단의 구스와 동쪽 국경의 스바도 주신다고 합니다. 그렇게 하시는 그 까닭은 오직 하나님이 그 백성을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 이 사랑 때문에 이스라엘은 하나님에게 그토록 값진 존재 보배롭고 존귀한 존재가 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이름이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라고 불리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사방에서부터 한데 모으시려 하신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철저하고 완벽함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시간에 포로 된 자들을 돌아오게 하실 줄로 믿습니다. 구원받은 민족이 하나님의 진리와 평화를 이루며 살도록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부르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소유된 백성이요 하나님의 집이며 하나님의 부름 받은 백성입니다. 한성학교 강당에 앉아 예배드리는 시간에 하나님의 내보내심 아니 이끌어내심을 경험한 우리교회는 하나님의 부름 받은 백성입니다. 구속하셨습니다. 구속 가알이란 말은 노예 시장에 매여 있는 노예를 위해 값을 충분한 대가로 치르고 산 다음 그를 자유롭게 해방시켜 준다는 의미입니다. 애굽의 장자를 속량물로 하여 이스라엘을 해방시켜 자기 백성을 삼으셨습니다. 이제 또한 열방의 다른 나라를 속량물로 삼으사 바벨론의 압제에서 이스라엘을 해방시키시고 당신의 소유로 삼으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속한 하나님의 백성 하나님의 교회입니다. 우리를 구속하시기 위해 당신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속량물로 삼으사 죄의 대가를 치르시고 우리를 그의 배에 그의 교회가 되게 하셨습니다. 지명하여 부르셨습니다. 하나님의 소유가 되었습니다. 배에 계신 주님이 우리가 교회라는 증거가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이 교회의 근거입니다.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백성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부르셨습니다. 구원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 소집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부르셨습니다. 그것이 교회입니다. 부름 받았음을 기억하시며 부름 받은 백성 하나님의 나라 백성으로 살아가시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둘째로 예수님이 계신 배에 광풍이 불어왔습니다.   

36 그들이 무리를 떠나 예수를 배에 계신 그대로 모시고 가매 다른 배들도 함께 하더니 37 큰 광풍이 일어나며 물결이 배에 부딪쳐 들어와 배에 가득하게 되었더라’  

큰 광풍(메가네 아네몬)이라고 하는 것이 있습니다. 마치 전쟁의 모래 바람이나 폭격 때의 섬광과 흔들림 같은 것입니다. 큰 풍랑 메가톤 급의 풍랑이 불었다는 것입니다. 쓰나미 같이 모든 것을 집어 삼키는 큰 광풍과 물결입니다. 우리의 삶에는 이처럼 원하지 않는 큰 광풍이 있음을 본문이 말하고 있습니다. 광풍이 있음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용납의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세상에 왜 이런 광풍이 부는가 부정하고 거부하고 절규해 봐도 소용이 없습니다. 팬데믹 세상에 왜 바이러스가 퍼져 가는가? 인간의 문명이 이렇게 무력할 수 있는가? 그 동안 쌓아 놓은 인간의 업적은 어디에 있는가? 바이러스의 광풍 속에 담겨 있는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며 광풍이 일어나는 현장에 계신 예수님을 바라보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교만을 회개합니다. 주여 우리의 죽게 된 것을 돌아보소서.     

갈릴리 바다를 건너가고 있는 배가 있습니다. 몇 척이 있는데, 그 배 안에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여기에 특별히 예수님이 계시고 주님의 제자들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이미 이 배에서 뭍에 있는 백성들에게 설교하셨습니다. 배에 타고 계시던 그대로 건너가자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출발했습니다. 그 중에 노를 젓고 있는 사람들은 갈릴리 어부 출신인 베드로, 안드레, 야고보, 요한이었을 것입니다. 한평생 이 바다에서 물고기 잡으며 잔뼈가 굵었고 이 바다에서 살아온 사람들이며 여기에 대한 지식이 있고 경험이 풍부합니다. 전공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그들은 우리 전공은 갈릴리 바다라고 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지식도 있고 경험도 있는 이 사람들이 이번 풍랑에는 절망을 합니다. 이젠 죽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전공과목이 갈릴리 바다였던 제자들은 벌벌 떨고 있는데 전직이 목수였던 바다에 대해 문외한인 예수님은 여기서 편안하게 고물에서 베개하고 주무셨다는 이야기입니다. 광풍이 있지만 이 풍랑 속에 고요함을 누리고 계셨던 것입니다. 바다에 익숙한 사람들은 죽는다고 야단이고 바다를 모르는 사람은 편안하게 잠을 자고 있다는 것이 아이러니컬하게 대조되고 있지 않습니까?    

왜 그랬을까요? 제자들은 생각합니다. 그동안 바람과 싸워본 일도 많고 바람에 대한 지식도 있고, 풍랑에 대해서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고 경험도 있었지만 오늘 같은 이 사건은 능력의 한계를 넘어섭니다. 지식의 한계를 넘어섭니다. 경험의 한계를 넘어선 큰 광풍입니다. 이런 광풍을 본 적이 없습니다. 과거에 풍랑을 거슬러 가며 이 바다를 건넌 일도 있었지만 오늘 광풍은 메가톤급입니다. 사람들은 자기 경험에 한계를 넘어설 때 그만 손을 들고 맙니다. 그러나 인생살이에는 이 같은 광풍이 몰아칠 때도 있다는 것을 인정하자는 것입니다. 왜냐고 물으면 불평이 되고 원망이 되고 절망이 되지만 그런 광풍이 있다 이렇게 인정하고 그리고 그 광풍 가운데에 주님이 계시니 주님만 바라보는 성도들이 되어야 합니다. 주님과 함께 있어도 광풍은 불어옵니다. 절망의 광풍 속에서 괴로울 때 주님의 얼굴을 보는 믿음의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바이러스의 광풍이 부는 때에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생각해야 합니다. 이 광풍 인하여 더 빨리 하나님께로 돌아갑니다. 이 광풍 인하여 바뀔 수 없었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변하고 바뀝니다. 우리는 시련과 광풍 앞에서 하나님의 마음 하나님의 뜻을 알아 차려야 합니다. 하나님의 마음과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 먼저 하나님과 친밀해야 합니다. 하나님과 친해야 하나님의 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 친밀하게 지내기를 구하며 사시기 바랍니다. 그 다음 순종하고 복종할 마음이 있은 후에야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차리는 것에 방해가 되는 장애를 치워야 합니다. 광풍을 만나셨습니까?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알아차릴 기회가 되었음을 아시기 바랍니다. 큰 광풍은 우리의 심령과 영혼이 주님을 향하게 합니다. 인간의 연약성을 절감하고 하나님을 향해 기도하고 뜻을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교회가 하나님 앞에 겸손하게 서야 합니다. 우리 모두는 주님의 뜻을 구하여 엎드려야 합니다. 엎드리는 교회가 될 때에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있을 것을 믿습니다. 믿음이 약해지게 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더 간절함으로 하나님께 매달리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 엎드리는 교회가 되길 기도합니다.   

셋째로 예수님이 계신 배는 광풍이 아주 잔잔하게 하심을 경험하게 됩니다.   

예수께서 깨어 바람을 꾸짖으시며 바다더러 이르시되 잠잠하라 고요하라 하시니 바람이 그치고 아주 잔잔하여지더라’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하지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지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치 못한다고 하셨습니다. 불 가운데서도 타지도 않고 불이 사르지도 못한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보호하심이 있습니다. 돌보심이 있습니다. 출애굽시 홍해를 마른 땅 같이 건넌 것과 같이 하나님께서 택한 백성 교회를 돌보아 주실 것입니다. 다니엘의 세친구가 풀무불 가운데서도 타지 않은 것처럼 어떤 위험과 환란이 닥치더라도 구원해 주실 것입니다.

광풍이 조용해졌을 때에 아주 잔잔해졌다고(랄레네 메갈레) 말합니다. 이 말은 심히 잔잔해졌다는 것이지만 원문대로는 큰 고요함, 메가톤 급의 고요함이란 뜻입니다. 예수님을 인하여 인간의 경험과 지식으로 해결이 불가능한 광풍이 메가톤 급으로 고요해지는 역사가 이루어지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이제 본문을 자세히 읽으면 제자들이 풍랑도 보았고 자기 지식과 경험으로 판단도 했고 자기 능력도 재평가해 보았습니다. 그 순간 그들은 예수님을 향했습니다. 예수님을 계산에 넣기 시작한 것입니다. 주님이 함께 계시다는 것을 계산에 넣지 않는 한 절망뿐입니다. 신앙생활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우리의 삶의 모든 자리에서 예수님을 항상 먼저 계산에 넣는 것입니다. 내 힘으로는 안 됩니다. 내 지식으로도 안 됩니다. 내 능력으로도 할 수가 없습니다. 내 재주로 못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계시면 못할 일이 없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고백하기를 내게 능력주시는 분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4:13)고 했던 것입니다. 여호수아와 갈렙도 고백하기를 우리가 하나님을 거역하지 말자 하나님이 우리를 기뻐하시면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그들의 보호자는 떠났고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14:9)’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생각했습니다. 다윗도 고백하기를 너는 칼과 단창을 의지하여 내게 나오지만 나는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으로 나온다(삼상17:45)’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승리하는 믿음의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는 때로 하나님의 침묵을 보고 의심에 빠질 수 있습니다. 그것은 불신앙의 유혹입니다. 마가복음에 보면 귀신들이나(3:11) 혹은 서기관들(3:22)과 같이 예수님이 누구이신지 안다고 생각하는 바로 그런 사람은 예수님을 진정으로 알지 못하고 지나쳐 갑니다. 예수님이 누구신지를 잘 알아차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예수님을 성도 여러분의 마음에 담고 살아야 합니다. 아니 예수님의 섭리와 경륜 가운데 우리를 넣어 주셨음을 확신하고 살아야 합니다. 여러분을 주님은 계산에 넣고 기대하고 계십니다(Christ is counting on you.). 배에 함께 계신 예수님이십니다. 아주 고요해진 것을 보고 제자들은 큰 경외(포본 메간)감을 가졌습니다. ‘저가 누구이기에 바람과 바다도 순종하는가고 깜짝 놀라는 제자들의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사람을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첫째, 사람은 환경 지향적 인간(Other-orientation)이라고 말합니다. 외적조건에 의해서 지배되고, 주도되고 종속되어 가는 그러한 사람들을 지칭합니다. 남에게 기준을 맞추고 환경의 지배를 받으며 살아가고 항상 핑계를 대며 사는 인생입니다. 또 하나는 자기 지식과 자기 경험을 중심으로 항상 자기만 아는 자기 지향적 인간(Self-orientation)입니다. 항상 자기가 기준이 되고 자기가 중심이 되고 자기에 의해서 세상을 보고 판단하고 자기만 제일이고 자기만 알아달라고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제자들이 그렇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깨우면서도 무엇이라고 합니까? 우리가 죽게 되었는데 당신은 잠만 잡니까? 내가 죽게 되었단 말입니다. 바로 나 내가 중심입니다. ‘우리가 죽게 된 것을 돌아보지 아니하나이까.’ 지독한 자기중심성입니다. 예수님을 중심한다면 다음과 같이 이야기했어야 합니다. ‘주무시는 예수님이 깨셔야 하겠습니다. 지금 배에 물이 들어오는데 그냥 주무시다가는 익사하실 지도 모릅니다.’ 이렇게 말하지 않고 깨어 있는 사람이 잠자는 사람보고 우리가 죽게 된 것을 돌아보지 않습니까?’ 이게 무슨 소리입니까? 자기중심, 지극히 자기중심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날 교회 안에도 이 지독한 자기중심성의 교인들이 너무 많습니다.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하면서도 그 주님으로 하여금 나를 섬기라고 내 심부름을 하시라고 내가 필요한 것들을 채우라고 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서 일어나 우리를 살려!’ 이게 제자들이 하는 말입니다. 그러나 또 하나는 신앙 지향적 인간(Faith-orientation)입니다. 이것은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두고 모든 것을 신앙적 관점에서 이해하고 그 안에서 생각하며 살아가는 그런 사람이 있다는 말입니다. 즉 하나님의 뜻을 중심으로 해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사도행전 2711절 이하에 미항을 떠난 배 한 척이 있었습니다. 이 배가 로마로 가고 있습니다. 처음에 순풍을 만났습니다. 바람이 자기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잘 불어줄 때 배가 가면서 저들은 의기양양하게 기뻐했습니다. 그러나 얼마 안 가서 풍랑을 만나서 죽느니 사느니 이건 누구 책임이냐 원망이 많습니다. 좀 더 풍랑이 거세지니까 아주 절망하고 맙니다. 그 외적 환경에 따라서 좋아졌다 나빠졌다, 행복했다 불행했다 소망을 생각했다가 또 절망했다가 그럽니다. 외적인 환경에 의해서 살아가는 사람의 모습이고 자기중심성의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사도 바울이 이 배가 큰 파선이 되고 어려운 일을 당할 때, 그때에 이런 말하지 않습니까? ‘여러분 걱정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가이사 앞에 서야 된다고 하셨습니다. 내가 로마로 가서 가이사 황제 앞에서 복음을 전해야 될 엄청난 사명을 지닌 사람입니다. 내가 무사해야 되니까 당신들도 무사할겁니다. 걱정하지 마십시오.’ 엄청난 선언을 합니다. 이것이 믿음 지향적인 사람의 모습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계산에 넣고 하는 말입니다. 상황은 절망의 상황이지만 사도 바울은 하나님을 계산에 넣었습니다. 믿음으로 보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의 말대로 모두 구원되었습니다. 276명이었습니다(27:37).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모든 것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배에 계신 예수님을 삶의 중심에 모시고 살아가는 믿음의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부활주일에 시작한 우리교회는 부활 생명을 나누는 교회입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교회입니다. 영과 진리로 산 예배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교회입니다. 하나님 말씀으로 하나님의 일꾼을 세우며 예수님의 뜨거운 심장을 가지고 이웃을 사랑하고 섬기는 교회입니다. 성령의 능력 안에서 성도가 서로 교제하는 교회입니다. 자녀들이 신앙의 대를 이어 가는 교회입니다. 하나님께서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기시는 교회입니다. 교회창립 64년 주년 기념 주일에 우리는 하나님의 부름 받은 백성임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교회를 약화시키려는 모든 악한 영향력의 세상에서 우리 가운데 계신 주님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을 우리 마음 인격 삶의 중심으로 세우고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교회를 다니지만 말고 교회가 되라고 했습니다. 교회로 살아가는 믿음의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 거룩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능력이 살아 역사하는 생명의 현장이 되게 하소서.

2) 우리 자녀의 삶에도 함께 하셔서 선대가 받은 은혜와 축복을 계승하게 하옵시고,

   복음과 성령의 능력 안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발견하는 자녀가 되게 하소서

3) 지도자들에게 영적 통찰력을 주셔서 선한 다스림과 인도를 하게 하옵소서.  

4) 교회의 본질, 교회의 생명, 교회의 능력, 교회의 순결을 통하여 세상을 변화시키는 영적인 거룩한 역사가 일

   어나게 하시어 주님이 꿈꾸는 교회, 성령이 춤추는 교회 되게 하소서.   

5) 연명하는 교회가 아니라 풍성한 생명을 누리며 숨 막히는 아름다움, 영혼을 북돋우는 힘, 생명을 용솟음치

   게 하는 웅장함을 깨닫게 하옵소서.   

6) 세상에는 눈을 감고 영혼에는 눈을 뜨게 하소서.   

7) 믿음의 벽돌을 굳게 쌓게 하시고 믿음의 용량을 키우고 꿈을 갖게 하옵소서.   

8) 회개의 눈물 사역의 눈물 순종의 눈물로 씨를 뿌리는 기도의 파숫꾼이 되게 하소서.     

교회의 머리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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