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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네 백성의 고통을 보고
   증언자 : 이선균    증언일자 : 20.05.17  
조회 : 52  
  본문말씀 : 출3:1-15, 행7:30-38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 위에 크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가정에 머물러야 하는 시간이 많은 재난의 시기를 지나고 있습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생각하는데 쉽게 물러갈 기미를 보이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신속하게 방역해주시고 물리쳐 주시길 기도합니다.   

집 떠나 유학간 아들이 어머니와는 매일 전화로 소식을 주고받는데, 아버지와는 늘 무심하게 지냈답니다. 어느 날 아들이 갑자기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버지가 열심히 일해서 내가 이렇게 유학까지 왔는데 아버지께 제대로 감사해 본적이 없다. 어머니만 부모 같았지 아버지는 손님처럼 여겼다고 말입니다. 아들은 크게 후회하면서 오늘은 아버지께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전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집에 전화 했습니다. 마침 아버지가 받으셨는데 받자마자 엄마 바꿔줄게하시더랍니다. 밤낮 교환수 노릇만 했으니 자연스러운 응대였습니다. 그래서 아들이 아니요’ ‘오늘은 아버지하고 이야기하려고요.’ 그러자 아버지는 왜 돈 필요하냐?’ 그동안 아버지는 돈 주는 사람에 불과했던 겁니다. 아들은 다시 아버지께 큰 은혜를 받고 살면서도 너무 불효한 것 같아서 오늘은 아버지와 이런저런 말씀을 나누고 싶어요.’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아버지는 너 술 마셨냐?’ 하시더랍니다. 아버지 좀 챙겨 주시기 바랍니다. 성도들은 육신의 아버지 뿐 아니라 영의 아버지를 모시고 살아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모세는 출애굽 구원역사를 이루었고 하나님의 율법을 수여받은 지도자입니다. 도망자로 광야에서 양 치던 모세에게 영광의 불꽃으로 현현하신 하나님께서 모세를 민족 해방자로 부르시는 장면입니다. 모세의 생애 전체를 통해 모세가 추구했던 것은 하나님의 영광이었습니다. 가시덤불 꺼지지 않는 불로 임하신 하나님의 불꽃이 하나님의 영광이었습니다.   

첫째로 모세는 하나님의 그 백성을 향한 긍휼에서 시작한 하나님의 영광에 자신의 삶의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7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애굽에 있는 내 백성의 고통을 분명히 보고 그들이 그들의 감독자로 말미암아 부르짖음을 듣고 그 근심을 알고 8 내가 내려가서 그들을 애굽인의 손에서 건져내고 그들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아름답고 광대한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가나안 족속, 헷 족속, 아모리 족속, 브리스 족속, 히위 족속, 여부스 족속의 지방에 데려가려 하노라’   

하나님은 모세에게 자신이 조상들의 하나님이심을 알려주십니다.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하나님이란 말은 항상 그의 백성과의 언약 관계를 말할 때에 사용되는 이름이었습니다. 자기 백성과 언약을 맺으신 분이 자기 백성을 도우러 오실 하나님이심을 알리십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 가까이 계시려고 하늘 거처를 떠나셨습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애굽에서 몸소 이끌어내시되 아주 사실적으로 이 일을 이루시기 위해 모세를 부르십니다. 하나님을 뵙지는 못하고 그 말씀만 듣는 모세는 삼가고 공경하는 마음에서 자기 얼굴을 가리웁니다. 자기 백성의 부르짖음을 들으십니다. ‘7 내가 애굽에 있는 내 백성의 고통을 분명히 보고 그들이 그들의 감독자로 말미암아 부르짖음을 듣고 그 근심을 알고 8 내가 내려가서 그들을 애굽인의 손에서 건져내고 그들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아름답고 광대한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인도하시겠다는 것입니다. 내 백성의 고통을 분명히 보십니다. 내 백성이 그들의 감독자로 말미암아 부르짖음을 들었다고 하십니다. 그 백성의 근심을 알게 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들에게 내려가십니다. 그리고 그들을 애굽인의 손에서 건져내십니다. 그 후에 그들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내십니다. 내려오셔서 현장에서 그 백성이 당하는 고통과 억압을 친히 보십니다. 구원해주십니다. 출애굽의 구속역사는 하나님의 긍휼히 여기심에서 시작되었습니다. 그의 백성을 향한 심장이 찢겨나가는 마음, 긍휼이 하나님의 영광의 빛이 되었습니다. 언약을 맺은 자기 백성을 향한 뜨거운 긍휼의 마음이 하나님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긍휼이 하나님의 영광의 출발입니다. 은혜 아니고서는 그 백성이 구원 받을 일이 없었습니다. 긍휼이 아니고서는 그의 백성의 고통을 보시려고 내려오지도 않으셨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의 현현은 하나님의 긍휼하심이었습니다.   

우리의 소망은 하나님의 긍휼하심으로 말미암은 하나님의 영광입니다. 출애굽기 3318원하건대 주의 영광을 내게 보이소서.’ 기도하는 모세를 볼 수 있습니다. 모세가 하나님께 하나님의 영광을 보여주시기를 간청했을 때 그는 시내 산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기도하며 하나님과 함께 있었습니다. 그는 악을 행한 하나님의 백성들을 버리지 마시고 그들과 함께 해주시기를 간청했고 하나님은 네가 말하는 이 일도 내가 하리니 너는 내 목전에 은총을 입었고 내가 이름으로도 너를 앎이니라’(33:17) 말씀하셨습니다. 그 순간 모세는 하나님께 그 어떤 것이라도 구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원하건대 주의 영광을 내게 보이소서라고 기도했을 뿐입니다. 사람들이 어떤 기도를 하는지는 그가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 그리고 그들의 삶에서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잘 보여줍니다. 모세는 무엇보다 하나님의 영광을 직접 보고 싶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은 그분의 신실한 종 모세의 삶에서 거듭해서 나타나는 중요한 주제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에 평생 초점을 맞추었던 것이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인도하면서 오래 참을 수 있었던 비결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모세가 신실함을 지킬 수 있었던 비결이었습니다. 모세는 쉽지 않은 사명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포기해야 할 것처럼 느껴졌던 순간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영광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그에게 견딜 수 있는 힘을 주었고 포기하지 않고 계속 나아갈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포기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의 긍휼하심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있습니다. 모세가 경험했던 하나님의 영광을 기억하고 그 경험들을 우리 삶에 적용함으로 우리도 인내하며 계속 경주하고 우리가 가야 할 길을 마칠 때까지 기쁨으로 나아가는 믿음의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둘째로 하나님의 영광의 나타나심은 하나님의 임재하심의 불이었습니다.  

1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매 2 여호와의 사자가 떨기나무 가운데로부터 나오는 불꽃 안에서 그에게 나타나시니라 그가 보니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으나 그 떨기나무가 사라지지 아니하는지라 3 이에 모세가 이르되 내가 돌이켜 가서 이 큰 광경을 보리라 떨기나무가 어찌하여 타지 아니하는고 하니’   

모세가 별 생각 없이 다다른 산은 이스라엘의 하나님과 특별히 관계있는 산으로 나중에 이 산에서 하나님은 자기 백성과 언약을 맺으시고 율법을 주십니다. 하나님이 산에 거하신다는 오래 된 생각이 있었습니다. 시내 산과 호렙 산이란 이름은 서로 바꾸어 쓸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늘 불꽃 가운데 자신을 드러내어 보이십니다. 불꽃은 하나님의 영광의 임재를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사자 여호와의 사자를 통해 스스로를 드러내 보이십니다. 불타는 가시나무 그러나 타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초월적이고 신비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과연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난 것입니다.   

떨기나무 불꽃을 보시기 바랍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불은 여호와 하나님을 보여주는 형상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는 소멸하는 불이시오’(4:24,12:29)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갈멜산 엘리야의 제단에서처럼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제단 위에 있는 제물을 불태우면 그것은 하나님이 그 제물을 받으시고 예배하는 사람들을 기뻐하신다는 뜻이었습니다. 모세는 불이 붙었지만 타서 없어지지 않는 떨기나무를 보았습니다. 자연스럽게 마음이 끌렸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그곳에서 그에게 말씀하시기 위해 기다리고 계셨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불이 붙은 떨기나무는 보잘 것 없었지만 하나님이 불을 붙이시자 강력한 종이 된 모세를 상징하는 것 일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과 진리의 빛을 열방에 알릴 작고 약한 이스라엘 민족을 보여주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부름을 받은 모세는 하나님께 자신이 그 일의 적임자가 될 수 없는 이유를 다양하게 제시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끝까지 고집하셨고 모세는 결국 하나님을 따르기로 했습니다. 여든 살의 목자였고 사람을 죽이고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애굽에서 피신한 도망자였습니다. 그는 자신이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렇게 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기꺼이 믿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신다면 모세와 떨기나무 불꽃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을 흔들리는 촛불 정도로 생각할 수도 있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불이 붙어도 타 없어지지 않는 떨기나무처럼 만드실 것입니다. 하나님이 하실 것입니다.   

바로에게 가라는 음성을 듣고 모세는 내가 누구관대 갑니까? 질문합니다. 그 때 모세 너는 왕자다 너는 도망자다 너는 목자다 너는 이드로의 사위다.’ 그렇게 말씀하시지 않았습니다. ‘내가 정녕 너와 함께 있으리라’(임마누엘) 내가 너와 함께 한다고 하셨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한 존재 늘 하나님이 함께 해주시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불이 꺼지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함께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애굽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고 앞서 가시며 그들을 인도하셨습니다. 그들에게는 지도도 나침반도 없었습니다. 또 광야를 안내할 사람을 고용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낮에는 영광의 구름 기둥으로 밤에는 불 기둥으로 그들을 인도하셨습니다(1:33). 밤에 길을 가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특히 노인들과 어린아이들에게는 더욱 그랬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이 하나님의 계획을 따르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애굽 군대로부터 그들을 보호해주었던 천사들이 그 여행길에서도 그들을 호위하고 있었습니다(14:19-20). 모세가 이스라엘 진영 한가운데 성막을 세우고 그곳을 하나님께 봉헌했을 때 하나님의 영광이 지성소에 임했습니다. 낮에는 구름 기둥이 밤에는 불 기둥이 그곳에 머물렀습니다(40:36-38). 이스라엘은 실제로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임재가 진 중에서 그들과 함께 하셨던 지구상의 유일한 민족이었습니다(9:4). 다른 나라들에도 신전들이 있기는 했지만 그 신전들은 텅 비어 있었습니다. 주 여호와가 그들과 함께 거하셨다는 것은 놀라운 특권이었습니다. 그리고 큰 책임이기도 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주께서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시는도다’(23:3)를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굽이치는 구름이나 불 기둥을 볼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그 뜻에 순종하는 한 주님이 우리 앞서 가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임재는 계속 될 것입니다. 주님이 우리 앞서 가시고 우리는 주님이 말씀하시는 대로 주님을 따라가야 합니다(10:4).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 안에 거하시고(고전6:19-20) 그들이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 모일 때 그들과 함께 하십니다(고전3:16-17). 교회는 하나님께서 성령으로 자신의 백성들과 함께 거하시는 거룩한 성전입니다(2:19-22).   

모세의 생애는 계속 하나님의 불이 함께 했습니다. 출애굽기 1916-19절에 영광이 점점 커지고 있음을 봅니다. 모세는 떨기나무 불꽃을 보는 것으로 시작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따를 수 있도록 하나님이 주신 불 기둥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이제 이스라엘 백성들은 불타는 듯한 시내 산 주위에 모여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산 위에 임했습니다. ‘산 위의 여호와의 영광이 이스라엘 자손의 눈에 맹렬한 불 같이 보였습니다’(24:17). 산이 불에 타며(5:23) 모세는 심히 두렵고 떨린다(12:21)고 고백했습니다. 하나님은 왜 불과 연기와 우레와 번개와 큰 나팔 소리를 동반하고 무섭게 나타나셨습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의 믿음은 어린 상태였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의 목소리를 들으며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을 배워야 했기 때문입니다. 시내 산에서 그들은 여호와가 그들의 주님이시며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고 하나님이 지휘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배웠습니다. 그들은 이제 하나님의 율법을 배우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9:10)이라는 사실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에게 율법을 주심으로 하나님은 그들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구별하셨고, 그들은 하나님의 율법에 순종함으로써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복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하늘의 시민권자들인 성도 여러분 우리는 여전히 하나님의 거룩하신 뜻을 존중하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여전히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하나님의 임재하심을 믿습니다.   

출애굽기 3429절로 35절에 모세의 얼굴이 빛났습니다. 모세는 떨기나무에서 불 기둥에서 불타는 듯한 산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보았지만 정작 자신의 얼굴에 나타난 영광은 볼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과 이야기하는 동안 모세는 하나님의 영광에 참예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그의 얼굴을 빛나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얼마 후 그 광채는 사라졌습니다. 바울 사도는 그 사건을 고린도후서 3장에서 모세가 왜 수건으로 그 영광을 가렸는지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 영광이 백성들을 놀라게 했기 때문이 아니라 그 영광이 사라져가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바울 사도는 그것을 서로 상반되는 율법의 사역과 은혜의 사역을 보여주는 것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바울 사도 당시 율법의 영광은 사라져가고 있었고 성전 자체도 머지않아 무너지게 될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의 영광은 점점 더 커지고 있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전하는 메시지는 모세에게 순종하라가 아니라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라. 그러면 구원을 받게 될 것이다입니다. 바울 사도는 그것을 개인적으로 적용하면서 그의 변론을 마치고 있습니다(고후3:18). 모세는 하나님과 함께 시간을 보냈고 빛이 나는 얼굴로 하나님 앞을 떠났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과 교제할 때 성령이 우리를 통해 예수님의 영광을 빛나게 하십니다. 왜냐하면 성령이 우리에게 말씀을 가르치시고 예수님을 우리에게 계시해주시기 때문입니다. 고린도후서 318절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여다볼 때 하나님의 자녀는 그 속에서 하나님의 아들을 보고 하나님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형상으로 변화되며 하나님의 영광에 참예하게 된다고 바꾸어 말할 수 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 산으로 올라가야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께 나아가 영광스러운 영적 교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마음이 뜨거워지고(24:32) 얼굴에서 빛이 나며 예수 그리스도를 더욱 더 닮아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신앙생활의 목적입니다. 우리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목적은 지금 여기서 하나님의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8:29)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거룩함을 이루기 위해 시간을 내고 성령이 우리를 그분의 형상으로 변화시키실 수 있도록 내어드려야 합니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야 합니다. 우리는 말씀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가는 시간을 통해 매일 개인적으로 변화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변화라는 말은 모세가 경험한 다섯 번 째 영광으로 우리를 데려갑니다.   

그것은 변화산에서 예수님과 모세와 엘리야가 대화를 나누는 장면입니다. 영광 중에 계신 예수님을 보았고 임박한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17:1-8). 모세는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는 것을 여러 차례 목격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고후4:6) 하나님의 영광을 보았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과 비교할 때 다른 모든 영광들은 그 빛을 잃게 됩니다. 모세가 변화산을 방문한 것은 이 세상에서 살면서 실망을 경험한 사람 누구에게나 위로가 되어야 합니다. 모세처럼 우리도 그리스도를 만날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영광의 주님을 바라보는 믿음의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셋째로 하나님의 영광 앞에 겸손한 자신을 발견하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11 모세가 하나님께 아뢰되 내가 누구이기에 바로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리이까 12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 네가 그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후에 너희가 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리니 이것이 내가 너를 보낸 증거니라’  

내가 누구관대 바로에게 가겠습니까? 아무도 나를 알지 못합니다. 나는 말이 느리고 혀가 둔한 자입니다. 나도 이런 나 자신에게 실망했습니다. 나는 그저 나일뿐입니다. 이런 모세의 반응에 대답하신 하나님의 말씀은 여러분과 저에게 그리고 수많은 다른 모세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그건 내가 잘 안다. 그러나 그것은 정말 중요한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내가 너와 함께할 것이기 때문이다. 사실 궁극적으로 볼 때 너는 더 이상 죄인이거나 부적절한 자가 아니다. 지금 너의 모습이 너의 전부가 아니다. 지금 너의 모습이 앞으로도 계속 너의 모습이지는 않을 것이다.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 그 말씀에 대해 모세는 충분히 그럴 만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누구십니까?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서 우리 조상의 하나님이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면 그들이 내게 그의 이름이 무엇이냐고 물을 텐데 내가 그들에게 무엇이라고 말해야하겠습니까?’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대답하셨습니다.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이름을 알려 사람들이 그분을 친근하게 여기기를 원하셨습니다. 바로 그 하나님께서 인간의 역사 속에서 이미 활발히 역사해 오셨고, 그 당시나 지금이나 불타는 떨기나무 앞에서 돌이키려 하는 모든 사람들을 변화시키고자 하십니다. ‘나는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하나님이다. 나는 내 백성을 돌보는 하나님이다. 내 자녀들이 내가 그들을 보지 않고 있다고 생각할 때에도 나는 그들의 비극을 보았다. 내가 듣지 않는다고 그들이 생각할 때에도 나는 그들의 신음 소리를 들었다. 나는 네가 갈대에 숨겨져 있을 때 보았고, 네가 사막에서 도망자가 되었을 때에도 보았던 하나님이다.’ 그리고 또한 이 하나님은 불타는 떨기나무 가운데서 작은 음성으로 말씀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희망을 가져라! 네가 알듯이 나는 나이니라.’  

영광스런 모습으로 나타나신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실 뜻을 밝히시고 모세를 부르십니다. 애굽에서 도망쳐 미디안 광야에 머물며 목자가 되어 있던 모세입니다. 출애굽은 하나님의 의지와 계획을 통해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거룩한 일입니다. 모세가 부름을 받는 것은 개인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이루기 위함입니다. 선조들의 하나님으로 소개하신 것은 족장들과 언약을 맺으셨다는 사실(15:1-21)과 함께 앞으로 진행될 출애굽의 구원 역시 언약에 근거한 것임을 드러내시기 위함입니다. 이스라엘은 애굽에서 해방되고 시내 산에서 언약을 맺음으로써 비로소 온전한 의미에서 '하나님 백성'이 된 것입니다. 여호와(야훼)라는 이름에는 오로지 애굽에서 자기들을 이끌어내신 하나님 덕택에 이스라엘이 존재하게 되었다는 신앙고백과 또 하나님이 이 구원 행위로 그리하셨듯이 미래에도 자기 백성을 위해 늘 거기 계시리라’ ‘늘 함께 계시리라는 확신이 담겨 있는 하나님의 이름입니다. 모세는 자신의 죄인됨과 절대적 존재이신 거룩한 하나님 앞에 섰을 때에 너무 두려워 얼굴을 가렸습니다. 하나님의 현존 앞에 당당히 설 수 있는 존재는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백성의 아픔과 고통 재난 슬픔 비애를 보셨습니다. 고통의 역사에 오셔서 보시고 개입하셔서 건져내시고 아름다운 땅에 인도하여 들어가게 하실 것을 말씀 하셨습니다. 비옥하다는 의미의 젖과 꿀이 흐르는 곳이라고 했지만 사실은 하나님의 은혜의 풍성하다는 2차적인 의미가 더 크게 담겨 있습니다. 바로에게 가서 내 백성을 풀어 가게 하라고 하십니다.   

내가 누구관대 갑니까? 모세의 이 질문은 자신의 무력감과 좌절감을 표시한 것입니다. 어쩌면 자신의 현주소를 아는 겸손함의 고백이기도 합니다. 겸손한 자를 찾으시는 하나님의 선택 원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때 하나님께서는 모세와 함께 하시겠다고 하십니다. 정녕 너와 함께 있으리라! 이 말씀은 모세의 부족함과 무능함을 채우시겠다는 보증의 의미입니다. 자신은 말을 못한다고 합니다. 형 아론이 있다고 하십니다. 드디어는 보낼 만한 자를 보내소서 최후의 거절에 하나님이 분노하십니다. 결국 모세는 부름에 응답했습니다. 정녕 내가 함께 하노라 이 말씀은 출애굽이 인간의 일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이라는 것을 선포한 것입니다. 이 말씀은 바로와의 싸움에서 분명히 승리하여 미래의 길을 열어 주실 것을 약속하시는 하나님의 보장 축복 약속입니다. 이제 모세는 바로에게 가야 합니다. 고난의 길입니다. 그러나 사명의 길입니다. 사명의 길을 가는 모세에게 그리고 부름 받아 주님의 제자로 살아가야 합니다. 겸손한 백성에게 하나님이 찾아오십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보여 주십니다. 우리의 얼굴이 환하게 빛나게 하실 것입니다.    

힘들고 어려울 때 모세가 했던 것처럼 하시기 바랍니다. 산에 올라 주님의 영광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모세와 스데반처럼(6:15) 예수님을 닮은 사람으로 얼굴에서 광채가 나는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삶과 여러분이 하신 일에 대해 하나님이 이가봇하나님의 영광이 떠났다고 쓰시는 일은 결코 없을 것입니다(삼상4:21-22).   

모세와 하나님의 영광에 관해 생각해볼 것이 한 가지 더 있습니다. 마흔 살이 될 때까지 모세는 세상을 지배하는 제국이었던 애굽 왕궁에서 살았습니다. 애굽의 지혜를 배웠고(7:22) 그들의 권력과 위용을 보았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결코 그런 것들에 붙잡히지 않았습니다. 그는 애굽에서 권력을 누리는 사람이 될 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노예로서 미래가 없을 것처럼 보이는 이스라엘 백성들과 자신을 동일시하기 위해 그 모든 특권과 권력을 포기했습니다. 무엇이 그로 하여금 애굽의 덧없는 영광을 버리고 하나님의 영광만을 추구하게 만든 것입니까? 그것은 모세를 키운 여인 그의 어머니 요게벳의 경건한 영향력 때문이었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여호와는 영광이시다는 뜻입니다. 어머니의 이름을 들을 때마다 모세는 여호와는 영광이시다는 사실을 기억했을 것입니다. 사람과 나라의 영광은 들에 피는 꽃처럼 풀처럼 잠시 후면 시들고 사라집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영광은 영원합니다. 이 하나님의 영광이 우리가 선택해야 할 영광입니다. 그 영원한 영광을 선택하는 믿음의 성도 겸손한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은 하나님의 긍휼에서 출발합니다. 하나님의 영광은 항상 임재하십니다. 하나님의 영광은 우리가 부족하고 허물되어도 하나님 자신이 드러내십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선택하는 믿음의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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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 20.03.22 [시31:9-24,빌1:12-21]      강하고 담대하라 이선균 134
116 20.03.15 [시54:1-7,행27:18-26]      내 생명을 붙들어 주시는 이 이선균 138
115 20.03.08 [대하6:22-31.요4:19-24]      주는 하늘에서 들으시고 이선균 112
114 20.03.01 [사9:1-2,눅13:1-9]      만일 회개하지 아니하면 이선균 167
113 20.02.23 [사 53:10-12, 고후 5:17-21]      하나님의 예방접종 이선균 112
112 20.02.16 [욘2:1-10,눅11:29-32]      요나의 표적밖에는 이선균 72
111 20.02..9 [민21:4-9,요3:5-15]      그것을 보면 살리라 이선균 87
110 20.02.02 [시 119:65-72, 히 12:6-13]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선균 55
109 20.01.26 [시 18:1-6, 엡 2:1-10]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 이선균 60
108 20.01.19 [신1:24-33,고후1:1-6]      먼저 가시는 너희의 하나님 이선균 65
107 20.01.12 [시 144:1-3, 눅 15:17-32]      하나님의 사랑은 이선균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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