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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물이 변하여
   증언자 : 이선균    증언일자 : 20.07.26  
조회 : 54  
  본문말씀 : 출15:22-27,요2:1-11

하나님의 교회에서 또는 가정에서 하나님께 영과 진리로 예배드리는 믿음의 성도 여러분에게 살아계신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무더위 장마 코로나 바이러스 물폭탄 이런 단어가 난무하는 시절에 영육간에 강건하게 하시고 재난을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마라의 쓴물 고난의 쓴물이 변하여 단물이 되었습니다. 물이 변하여 포도주가 되었습니다. 염려가 기쁨과 칭찬이 되었습니다. 오늘 주신 말씀을 인하여 하나님의 마음을 혜아리며 그 말씀을 살아내는 믿음의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첫 유월절 출애굽 홍해를 건너고 애굽 군대가 수장되는 구원의 사건을 인하여 승리의 노래를 불렀습니다. 오늘 본문의 바로 앞 문단입니다. ‘2 여호와는 나의 힘이요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시로다 그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찬송할 것이요 내 아버지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높이리로다 3 여호와는 용사시니 여호와는 그의 이름이시로다 4 그가 바로의 병거와 그의 군대를 바다에 던지시니 최고의 지휘관들이 홍해에 잠겼고 5 깊은 물이 그들을 덮으니 그들이 돌처럼 깊음 속에 가라 앉았도다홍해 대 사건을 체험한 이스라엘 백성이 승리의 노래를 부른 지 3일 만에 마실 물이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되자 모세와 하나님을 원망하고 있습니다. 극명한 대조입니다. 승리와 불평, 은혜와 원망이라는 구조는 출애굽 시대는 물론 전 구속사에 걸쳐 나타나는 패턴입니다. 백성을 사랑하시고 보호하시고 승리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일관된 은혜의 신실성에 대비되는 이스라엘 백성의 변덕 원망 불평 비난 불신앙이 그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부조화에도 불구하고 끝없이 참으시는 사랑으로 묵묵히 구속사를 진행시키십니다. ‘8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다는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벧후3:8) 오늘 본문을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첫째로 쓴물이 변하여 단물이 되는 기적에는 받은바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하라는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출애굽기 1519절입니다. ‘19 바로의 말과 병거와 마병이 함께 바다에 들어가매 여호와께서 바닷물을 그들 위에 되돌려 흐르게 하셨으나 이스라엘 자손은 바다 가운데서 마른 땅으로 지나간지라 20 아론의 누이 선지자 미리암이 손에 소고를 잡으매 모든 여인도 그를 따라 나오며 소고를 잡고 춤추니 21 미리암이 그들에게 화답하여 이르되 너희는 여호와를 찬송하라 그는 높고 영화로우심이요 말과 그 탄 자를 바다에 던지셨음이로다 하였더라 

이스라엘 자손을 홍해 바다 가운데서 마른 땅으로 지나게 하셨습니다. 바로의 말과 병거와 마병은 침몰시키셨습니다. ‘여호와는 높고 영화로심이요 말과 그 탄자를 바다에 던지셨음이로다승리의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 은혜를 잊어서는 안 됩니다. 구약성경에서 반복되는 구원의 은혜입니다. 찬양의 장소는 아윤 무사 모세의 샘이란 곳입니다. 그곳에서 사흘 길을 갔습니다. 마라 아인 호와라까지는 53km정도의 거리입니다. 200만 명의 인구이동이 그리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물이 필요했습니다. 그들이 도착한 마라는 쓰다라는 뜻입니다. 물맛이 쓴 것이기도 하고 지도자 모세를 괴롭게 하여 쓴 맛을 보게 한 장소이기도 했습니다. 베드윈족들은 지금도 그 곳의 물이 가장 나쁘다고 평가합니다. 물 없는 광야에서 목이 마른 백성들의 불평이 터져 나옵니다. 그나마 발견한 마라의 샘에서 쓴물을 얻음으로 빚어진 원망의 모습 그것은 우리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온 밤을 지새우며 불평했다는 것입니다. 승리의 기적을 체험했으면서도 단지 물 못 마신다는 사실 때문에 불평한 것은 인간의 간사함과 유약성 그리고 이기적인 속성을 그대로 드러낸 것입니다. 원망 불평 전공인 백성을 가나안에 들어가게 하신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마라의 쓴물을 만났습니다. 원망과 불평의 세상을 만났습니다. 구원과 은혜에 대한 감사는 사라지고 있습니다. 사흘 전에는 승리의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런데 이제 불평의 원망 노래를 부릅니다. 출애굽과 홍해 건너온 것이 얼마나 큰 은혜였는가를 그렇게 쉽게 잊을 수 있습니까? 

이 때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었습니다. 애굽에 있을 때에는 자신의 힘으로 동족을 구해보겠다고 살인까지 저질렀던 모세였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나님을 바라보며 하나님께 간구하고 하나님의 치유하심을 구했습니다.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한 나무를 가리키시니 그가 물에 던지니 물이 달게 되었더라한 나무를 가리키셨습니다. 아인 호와라(Ain Howarah) 근방에 자라는 가늘고 가시가 많은 관목인 구르쿠드(Ghurkud)란 나무의 열매가 물을 달게 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러나 나무 자체가 효능이 있어서라기보다 이 나무에 하나님의 의지와 능력이 전달된 기적으로 보는 것이 더 맞을 것 같습니다. 엘리사 시대에는 소금을 넣어 물을 고친 기적이 있습니다. 열왕기하219-22절에 19 그 성읍 사람들이 엘리사에게 말하되 우리 주인께서 보시는 바와 같이 이 성읍의 위치는 좋으나 물이 나쁘므로 토산이 익지 못하고 떨어지나이다 20 엘리사가 이르되 새 그릇에 소금을 담아 내게로 가져오라 하매 곧 가져온지라 21 엘리사가 물 근원으로 나아가서 소금을 그 가운데에 던지며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이 물을 고쳤으니 이로부터 다시는 죽음이나 열매 맺지 못함이 없을지니라 하셨느니라 하니 22 그 물이 엘리사가 한 말과 같이 고쳐져서 오늘에 이르렀더라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기적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고난과 아픔을 치유하실 수 있는 유일한 분임을 계시하고 있습니다. 저는 마라 쓴 물에 던져진 이 나무를 묵상하다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은혜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십자가가 이 세상의 죄와 허물을 씻어내고 구원하시며 치유하는 능력이 있음을 믿습니다. 그리고 이 나무는 현실의 고통과 환란을 치유하고 지극한 복락의 세계로 변화될 새 하늘과 새 땅에서의 생명나무에 예표 되고 있습니다(2:9,3:22,22:2). 놀라운 은혜를 잊지 않고 기억하며 살아가는 믿음의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은혜를 너무 쉽게 잊어서는 안 됩니다. 출애굽 홍해도강 그 놀라운 은혜의 유효기간이 삼일이라니 말이 안 됩니다. 주신바 은혜와 축복을 쏟아 버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함이 마라의 쓴물이 변하여 단물이 된 기적의 교훈입니다. 

우리는 이 재난 시절을 지내면서 평범한 일상이 그토록 은혜인 것을 이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하지 못했음을 회개하게 하시는 시간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끊임없이 감사하며 재난의 시간을 뚫고 나아가는 믿음의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둘째로 쓴 물이 변하여 단물이 되고 물이 변하여 포도주가 된 기적의 이야기 속에는 순종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25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법도와 율례를 정하시고 그들을 시험하실새 26 이르시되 너희가 너희 하나님 나 여호와의 말을 들어 순종하고 내가 보기에 의를 행하며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 중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라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더욱 성숙한 신앙의 자리인 순종, 자기부인, 인내, 믿음의 자리에 이르시게 하기 위해 시험하신다고 하셨습니다. 거룩한 연단을 의미합니다. 이 거룩한 연단에 우리는 인내와 소망과 끝없는 순종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법도와 율례를 순종하여 지키면 모든 질병으로부터 이스라엘을 안전히 보호하시겠다고 하셨습니다. 먹는 것 물 마시는 것에 멈추지 않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나님의 법도에 순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필요를 구하고 채움 받는 차원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뜻이 과연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말씀과 뜻대로 살아가는 차원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로다’ ‘나 여호와 그는 너희의 치료자다라는 뜻입니다. 자기 백성의 모든 고초와 아픔과 질병을 능히 치료하시는 신실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치료하는 라파의 하나님은 온전하게 하고 꿰매어서 완전히 고치시는 완치의 하나님이십니다. 육신적인 질병뿐만 아니라 모든 영적인 질병 죄와 허물을 능히 고치시는 유일하고도 완벽하신 치료자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의 순종은 하나님의 치료하심으로 나타납니다. 큰 나무라는 뜻의 엘림으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마라 남쪽 10km 지점의 와디 가란델 지역입니다. 풍부한 물과 키 큰 종려나무가 있고 큰 풀이 어우러져 있는 휴식처입니다. 12개의 물샘이 존재했고 삭막한 광야 한가운데 그 백성을 위해 하나님 베풀어주신 안식과 휴식의 공간입니다. 순종하는 백성에게 엘림의 축복을 주실 것입니다.

그의 어머니가 하인들에게 이르되 너희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하라 하니라 

빌립과 나다나엘을 제자로 부르시고 사흘이 되었습니다. 물로 포도주를 만드신 첫 번째 기적입니다. 나다나엘의 고향인 가나입니다. 가나는 갈대를 의미합니다. 갈릴리 가나라고 한 것은 레바논 골짜기의 가나와 구별하기 위함입니다. 나사렛에서 북쪽으로 13km 떨어져 있는 가나(케프르 켄나)에서 치러진 혼인잔치에 예수님이 초대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어머니도 거기 계십니다. 사도 요한은 자기 가족 이름을 안 밝힙니다. 그의 모친 살로메의 자매였던 마리아입니다. 독자의 시선을 예수님께 집중시키기 위함입니다. 신랑이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 이종조카인 요한일 수 있습니다(19:25). 예수님의 어머니가 손님이 아니고 손님을 접대하는 위치에 있는 것을 보면 그럴 것 같아 보입니다. 혼인 잔치는 유대인에게 있어서 특별한 날입니다. 대개는 1주일이나 2주일간 계속 잔치를 하는데 가난과 전쟁이 그치지 아니하였던 시절에 이 잔치기간은 인생에서 가장 아름답고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이 즐거운 잔치에 예수님도 참석하셨습니다. 

잔치에서는 양고기를 먹게 되는데 거기에 따라 나오는 것이 포도주입니다. 포도주를 얼마만큼이나 공급하느냐에 따라 잔치기간이 결정되는 것입니다. 포도주는 혼인 잔치의 용품으로 매우 중요했는데 포도주 역시 종말적인 기쁨과 삶의 풍요를 미리 맛보는 것이며 그것에 대한 상징입니다(3:18,9:13). 여기서 포도주는 예수님께서 자기의 사람들에게 선사하시는 생명 또는 성령을 지시한 것입니다. 아마도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는 부엌일에 깊이 관여하던 중에 포도주가 떨어졌음을 알고 당황하게 됩니다. 마리아가 어떤 의도로 이 문제를 들고 예수께로 나아왔는지를 잘 보아야 합니다. 성경에는 마리아 이야기가 흔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의 사역의 맨 처음(2:12, 6:42)과 맨 마지막 십자가 사건(19:25-27)에서 나타나는 것이 특이합니다. 

어머니 마리아는 예수님께 문제를 들고 갑니다. 포도주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 말을 몇 가지로 해석합니다. 음식이 모자라니 잔치집을 미리 떠나라는 것으로 해석합니다. 또 다른 주장은 음식이 떨어졌으니 신령한 권고 즉 설교로써 손님들의 불안을 무마해 달라는 부탁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잔치집의 난처한 상황을 해결해 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 말을 했다는 것이 가장 자연스럽습니다. 예수님의 권능을 알고 있었던 마리아였습니다. 그 때 예수님은 그 일에 전혀 상관하지 않을 것 같은 자세로 여자여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내 때가 아직 이르지 않았습니다.’ 여자여 귀나이라는 말은 책망이나 낮춤말이 아닙니다. 왕이 부인을 부를 대에 사용하는 존칭어였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리셨을 때에도 귀나이당신의 아들입니다. 이렇게 말씀하시면서 요한에게 어머니를 맡겼습니다(19:26). 부활하신 예수님이 막달라 마리아를 부르실 때도 귀나이라고 하셨습니다(20:15). 예수님의 때는 궁극적으로는 그의 십자가 죽음의 때입니다(7:30,8:20,12:27,13:1). 그리고 그 때는 동시에 예수님이 영화롭게 되는 때입니다(12:23,13:31-32,17:1,5). 새롭고 영원한 생명이 세상을 위하여 열리는 때입니다(7:37-39,12:31-32,17:1-3). 이때는 아직은 기다려야 하는 것이지만 그 능력과 작용에 있어서는 오늘 본문의 '표적'을 통해서 이미 지금 현재적인 것이 되고 있습니다. 그의 때라는 것은 성경적으로 보면 영광을 받으실 때라든지 십자가 죽음 부활 그리고 구원 완성의 때인 것입니다. 예수님의 대답은 참으로 무성의하게 들립니다. 동정심도 없어 보입니다. 양고기든 포도주든 과일이든 상관이 없다는 것입니다. 십자가의 구원을 이루셔야 하는 구원사역과 잔치집 포도주와 무슨 상관이 있단 말인가라는 아주 매정한 모습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는 예수님의 그 성의 없는 대답에도 불구하고 그 문제를 포기하지 않고 하인들에게 명령합니다. 보통 종은 노예를 의미하는 둘로이라고 하고 하속 일꾼은 휘페레테스라고 하는데 여기 하인은 집사를 의미하는 디아코노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섬기는 자’ ‘돕는 자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일꾼(고후11:23)이나 자발적인 일꾼을 의미합니다. ‘무엇이든지 그 분이 시키는 대로하기만 하라예수님의 명령에 순종케 하려는 자세를 보였습니다. 순종이 돋보이는 장면입니다. 이 같은 순종이 첫 이적의 첫 표적의 예수님의 제자들이 예수님을 믿게 만든 경험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에 하나님의 손길에 하나님의 명령에 맡기고 순종하는 순종이 하나님 나라의 원리입니다. 

손발을 정결케 하기 위한 정결례를 위한 정결수를 담아 놓는 여섯 개의 돌 항아리가 놓여 있었습니다. 두 세 통 들어가는 항아리입니다. 한 통은 약 40리터입니다. 최대 120리터가 들어가는 항아리입니다. 유대의 정결 관례에 쓰이는 항아리에 새로운 포도주를 마련한다는 것은 예수께서 옛 언약을 새 언약으로, 율법의 질서를 은혜의 질서로 바꾸셨다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1:17). ‘물을 갖다 아구까지 채우라.’ 하인들은 영문을 모르고 물을 채웠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떠다 연회장에게 주라고 하십니다. 연회장(아르키리클리노스)은 권세자를 뜻하는 아르케와 연회 시중하는 사람을 위해 세 개의 탁자가 놓인 방을 의미하는 트리쿨리노스의 합성어입니다. 잔치에 시중드는 사람들의 총책임자를 의미합니다. 손님의 식탁을 돌보고 새로 마련된 음식을 맛보아야 했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호감을 줄 수 있는 단정하고 지혜로운 사람을 세워 잔치를 주관하게 하고 흥을 돋우게 했습니다. 포도주가 떨어졌던 사실도 모르고 칭찬하며 사람마다 좋은 것부터 내놓고 취한 다음에는 낮은 것을 내놓는데 그대는 좋은 것을 이제까지 남겨두었다가 내 놓는다고 신랑을 불러 칭찬했습니다. 연회장은 모르지만 순종했던 디아코노스하인들은 그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채우라’ ‘떠다 주라계속 순종했습니다. 순종의 결과로 이적이 일어났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기적이 일어납니다. 깊은 곳에 그물 내려 물고기를 잡습니다. 물위를 걷습니다. 순종이 표적이 되었습니다. 그 표적을 통해 제자들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이 재난의 시기에 주님은 우리에게 하인의 순종을 보게 하십니다. 주님 뜻에 순종함으로 기적을 경험하는 믿음의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셋째로 물이 변하여 새롭게 되는 이야기 속에는 구원자 메시야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담겨 있습니다. 

예수께서 이 첫 표적을 갈릴리 가나에서 행하여 그의 영광을 나타내시매 제자들이 그를 믿으니라 

주님을 주님으로 모시는 것은 믿음의 문제입니다.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는 자신의 아들인 예수님을 주님으로 믿었습니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하나님으로 믿었습니다. 즉 마리아는 자신의 아들 예수에게 간 것이 아니라 문제를 들고 하나님이신 예수님께 간 것입니다. 마리아는 예수님이 하나님이심을 믿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고백 위에 예수님께서 아직 때가 이르지 아니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기적을 베푸시는 것입니다. 요한복음은 예수님이 하나님이심을 고백하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요한복음에는 족보가 없습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유대 지도자들과 충돌하는 이유도 예수님이 하나님 자신이라고 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하나님 되시는 예수님은 물을 변하여 포도주가 되게 하실 수 있음을 증거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믿어야합니다. 요한복음을 기록한 이유도 거기에 있습니다.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20:31)고 했습니다.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믿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표적(세메이온)예고라는 의미의 세마에서 유래된 단어로 구약에서는 하나님의 구속 의지를 사람들에게 예고하며 증명하는 일과 관련되어 사용되었습니다. 신약에서는 성자가 메시야 되심을 나타내는 기적을 가리키는 단어로 사용되었습니다. 결국 이 용어는 예수께서 참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세상의 구세주 되심을 믿게 하려는 목적으로 사용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세메이온 표적은 사건 자체나 결과보다 그것을 주신 동기와 목적에 더 큰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메시야이심을 드러내기 위해 표적을 행하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표적이 있고서 당연히 뒤따라 일어났을 놀라움 두려움 등을 언급하지 않고 제자들이 믿으니라라는 믿음의 반응만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표적을 통해 예수님 자신이 메시야이심을 제자들에게 믿게 하신 것입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메시야로 믿어야 합니다. 

주님을 주님으로 믿을 때에 구원의 세계가 열립니다. 예수님을 주님으로 모실 때, 하나님이 하나님 되실 때에 구원이 이루어집니다. 문제가 해결됩니다. 하나님이 하나님 되시는 곳에 전적인 새 창조 새 질서 새 공동체가 새롭게 창조됩니다.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모실 때에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납니다. 무질서가 질서로 바뀝니다. 흑암이 빛으로 바뀝니다. 공허함이 충만함으로 바뀝니다. 하나님이 하나님 되실 때에 새로운 세계가 열립니다.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모심으로 새로운 구원의 세계를 열어주실 줄 믿습니다. 물이 변하여 포조주가 됩니다. 칼라가 바뀝니다. 비중이 달라졌습니다. 가치가 달라졌습니다. 맛이 달라졌습니다. 전혀 새로운 존재가 되도록 하셨습니다. 구원자 메시야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역사를 믿고 물이 변하여 새 존재로 나아가시기 바랍니다. 곤경에서 구원하셨습니다. 문제에서 구원하셨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나갈 때에 하늘의 구원이 있습니다. 주님을 모시고 구원의 세계를 맛보며 살아가는 믿음의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재난의 시절에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감사함이 채워져야 합니다. 순종한 디아코노스처럼 신앙의 비밀 순종을 체험하시기 바랍니다. 물이 변하여 새 존재가 되듯 예수 그리스도를 인하여 구원자 메시야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며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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