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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처음과 끝이 달랐던 아사왕(2)
   증언자 : 이선균    증언일자 : 20.04.08  
조회 : 13  
  본문말씀 : 대하16:1-14

1. 1 아사 왕 제삼십육년에 이스라엘 왕 바아사가 유다를 치러 올라와서 라마를 건축하여 사람을 유다 왕 아사에게 왕래하지 못하게 하려 한지라 2 아사가 여호와의 전 곳간과 왕궁 곳간의 은금을 내어다가 다메섹에 사는 아람 왕 벤하닷에게 보내며 이르되 3 내 아버지와 당신의 아버지 사이에와 같이 나와 당신 사이에 약조하자 내가 당신에게 은금을 보내노니 와서 이스라엘 왕 바아사와 세운 약조를 깨뜨려 그가 나를 떠나게 하라 하매 4 벤하닷이 아사 왕의 말을 듣고 그의 군대 지휘관들을 보내어 이스라엘 성읍들을 치되 이욘과 단과 아벨마임과 납달리의 모든 국고성들을 쳤더니 5 바아사가 듣고 라마 건축하는 일을 포기하고 그 공사를 그친지라 6 아사 왕이 온 유다 무리를 거느리고 바아사가 라마를 건축하던 돌과 재목을 운반하여다가 게바와 미스바를 건축하였더라 7 그 때에 선견자 하나니가 유다 왕 아사에게 나와서 그에게 이르되 왕이 아람 왕을 의지하고 왕의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하지 아니하였으므로 아람 왕의 군대가 왕의 손에서 벗어났나이다 8 구스 사람과 룹 사람의 군대가 크지 아니하며 말과 병거가 심히 많지 아니하더이까 그러나 왕이 여호와를 의지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왕의 손에 넘기셨나이다 9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들을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 이 일은 왕이 망령되이 행하였은즉 이 후부터는 왕에게 전쟁이 있으리이다 하매 10 아사가 노하여 선견자를 옥에 가두었으니 이는 그의 말에 크게 노하였음이며 그 때에 아사가 또 백성 중에서 몇 사람을 학대하였더라 11 아사의 처음부터 끝까지의 행적은 유다와 이스라엘 열왕기에 기록되니라 12 아사가 왕이 된 지 삼십구 년에 그의 발이 병들어 매우 위독했으나 병이 있을 때에 그가 여호와께 구하지 아니하고 의원들에게 구하였더라 13 아사가 왕위에 있은 지 사십일 년 후에 죽어 그의 조상들과 함께 누우매 14 다윗 성에 자기를 위하여 파 두었던 묘실에 무리가 장사하되 그의 시체를 법대로 만든 각양 향 재료를 가득히 채운 상에 두고 또 그것을 위하여 많이 분향하였더라

2. 아사왕이 완전한 영웅은 아니었다. 여전히 하나님의 은혜가 필요한 존재였다. 그가 선과 정의를 행하여 이방 제단과 산당을 없애고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상을 찍고 유다 사람에게 명하여 그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찾게 하며 그의 율법과 명령을 행하게 하고 또 유다 모든 성읍에서 산당과 태양상을 없앴다. 그 결과는 나라가 그 앞에서 평안함을 누렸다. 여호와께서 아사에게 평안을 주셨고 그 땅은 평안하여 여러 해 싸움이 없었다. 아사가 일찍이 유다 사람에게 이르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찾았으므로 이 땅이 아직 우리 앞에 있나니 우리가 이 성읍들을 건축하고 그 주위에 성곽과 망대와 문과 빗장을 만들자 우리가 주를 찾았으므로 주께서 우리 사방에 평안을 주셨느니라 선언하고 성읍을 형통하게 건축했다.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찾기로 그 백성이 언약하고 하나님 여호와를 찾지 아니하는 자는 대소 남녀를 막론하고 죽이기로 했다. 할머니 마아가가 아세라의 가증한 목상을 만들었으므로 아사가 그의 태후의 자리를 폐하고 그의 우상을 찍고 빻아 기드론 시냇가에서 불살랐다. 그렇게 순식간에 30여 년의 세월이 흘렀다. 하지만 그렇게 하나님 중심으로 통치했던 아사 왕이 말년에 이르러서는 안타깝게도 순종의 삶에 실패한다. 아사의 마음이 일평생 온전하였더라면 좋았을 것을 말년에 이르러서 하나님의 뜻에서 벗어났다.   

3. 아사 왕 집권 시에도 유다와 이스라엘의 팽팽한 대립은 계속되고 있었다. 그러다 마침내 아사 왕 집권말년인 재위 36년째에 이스라엘 왕 바아사가 유다 침공을 단행한다. 무서운 공격이었지만 아사 왕은 재임 초기에 구스의 100만 대군을 하나님 도움으로 물리친 경험이 있었다. 이번에도 하나님께 의지하고 나가면 문제없는 일이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아사 왕이 의외의 반응을 보인다. 극히 세속적이고 인간적인 해결 방법을 택한 것이다. 즉 이방 아람 왕 벤하닷에게 막대한 뇌물을 보내어 이스라엘 바아사의 침공을 견제해 달라고 한 것이다. 원래 아람은 이스라엘과 서로 돕기로 한 우방 사이였는데 아사 왕이 뇌물을 써서 그것을 배신하도록 종용한 것이다. 그래서 아람 왕 벤하닷이 뇌물을 받고 이스라엘의 배후를 쳤고, 이에 놀란 이스라엘군이 철수함으로써 일단 위기는 넘어가게 되었다. 하지만 그 방법이 문제였다. 아사의 인간적 술수는 일단 계획대로 성공을 거둔 것 같았지만 영적으론 큰 실패였다. 이스라엘은 대적의 위협 앞에서 인간적 술수나 이웃 나라 군사력이 아니라 오직 그들의 주님이신 하나님만을 의지해야 했다. 그러나 아사 왕은 하나님을 의지하거나 그분께 기도하지 않고 인간적인 계책만으로 이 위기를 극복하려 한 것이다. 30년이 넘는 오랜 평안의 기간이 그의 처음 신앙을 느슨하게 타락시켰는지 아니면 자만에 빠졌는지 그 이유는 확실히 모른다. 그냥 오랜만에 닥친 위기 앞에 그는 극히 인간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버린 것이다. 하나님은 결코 아사왕의 이런 행동을 잊지 않으셨다. 즉시로 하나님의 사람 하나니가 아사 왕에게 하나님의 경고를 전달하러 왔다. 하나니는 왕이 재임 초기에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할 때는 구스의 100만 군대도 그의 손에 붙이셨다는 것을 상기시켜 준다. 그런데 이제 인간적인 방법으로 아람의 도움을 끌어들임으로써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저버렸을 뿐 아니라 장차 더 큰 화근거리가 될 대적 아람을 멸할 기회를 놓쳤다고 했다. 늑대를 몰아내기 위해 호랑이를 끌어들여 큰 화를 자초한 것과 같다. 후에 아람은 유다를 공격하고 괴롭히며 찌르는 가시가 된다. ‘많은 군대로 구원 얻은 왕이 없으며 용사가 힘이 커도 스스로 구하지 못하는 도다 여호와는 그 경외하는 자 곧 그 인자하심을 바라는 자를 살피사 저희 영혼을 사망에서 건지시며 저희를 기근시에 살게 하시는도다 우리 영혼이 여호와를 바람이여 저는 우리의 도움과 방패시로다’(33:16-20).  

4. 연이어서 하나니는 결정적으로 하나님이 택하시고 힘주시는 리더십의 비밀을 아사 왕에게 말해 준다.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를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대하16:9). 지도자 부재의 시대에 우리가 좋은 사람을 갈망하듯이 하나님도 역시 사람을 찾으신다. 하나님이 찾으시는 사람의 조건은 100퍼센트 헌신된 사람이다. 하나님만을 마음에 두고 하나님의 뜻대로만 살려고 하는 사람을 애타게 찾고 계신다. 그런 사람에겐 인간적 능력이 부족해도 하나님이 능력을 베푸신다. 그 능력은 인간적 탁월함과는 차원이 달라서 어떤 불가능한 상황도 뚫고 나갈 초자연적 능력이다.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4:13). 이것은 어떤 난관도 뚫고 나갈 수 있는 지혜의 능력이요 인간관계의 능력이요 자원 공급의 능력이다. 그러나 아사 왕은 이것을 잊고 망령되게 행했다’(9)는 것이다. 이 말은 하나님 앞에서 그릇된 행동, 즉 죄를 범했다는 뜻이다. 그래서 이 후부터는 왕에게 전쟁이 있을 것’(9)이었다. 아사 왕이 재임 초기 하나님 보시기에 바르게 행하고, 그분을 찾고 구하는 일에 전심을 기울였을 때 하나님께서는 유다에 평화를 주셨다. 그러나 그가 작은 위기 앞에 온전한 믿음에서 떠나 하나님을 저버렸으므로 하나님께서도 그를 버려 계속된 전쟁으로 고난을 당하게 하신다는 것이었다. 하나님을 버린 인생에게서는 하나님이 보호막을 거두시고 그때부터는 평화가 없다. 그러나 이러한 하나님의 책망과 심판의 선포에도 아시는 자신의 죄를 깨닫지 못했다. 자신의 묘한 술책으로 이스라엘의 침공을 물리치게 되었다고 생각하면서 우쭐해 있던 아사 왕은 자신을 책망하는 선지자의 말에 오히려 불 같이 화를 냈다. 말씀을 전한 선지자를 옥에 가두고 백성들을 학대하기 시작했다. 아사가 위기를 당해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아람을 의지한 것 보다 더 비극적인 일은 죄를 책망하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고 오히려 더 화를 냈다는 사실이다. 하나님을 배반하고 죄를 범하는 것도 나쁘지만 이를 지적하고 회개하라고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는 것은 더 나쁜 일이다. 의인과 악인의 차이는 책망 받을 때 회개하고 돌이키느냐 아니면 마음을 더욱 강퍅하게 하여 더욱 그릇 행하느냐의 차이다. 그것이 가룟 유다와 베드로의 차이였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인 다윗도 죄를 짓지 않은 사람이 아니다. 죄를 짓고 하나님께서 책망하셨을 때 즉시 깨닫고 회개한 자였다. 하나님이 말씀으로 당신의 죄를 알려 주시는가? 그럴 때 화내지 말고 회개하라. 아사 왕처럼 사람에게 분풀이하지 말라. 하나님은 당신의 회개를 기다리신다. 회개하면 축복과 회복이 있을 것이다.  

5. 아사 왕은 재위 39년 말에 병이 들었다. 그 병이 극히 중하여 목숨을 위협할 정도였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렇게 병이 중한데 아사는 여호와께 구하지 아니하고 의원들의 도움만 구하였더라’(대하16:12)고 성경은 기록한다. 그렇게 2년을 심하게 앓다가 마침내 그는 재위 41년에 죽음을 맞는다. 사람이 늙고 병들면 신앙이 없다가도 하나님을 찾게 마련인데 재임 초기에 그토록 하나님 중심으로 살았던 아사 왕이 어떻게 말년에 이렇게 하나님께 등을 돌렸는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데 실패하여 강퍅해진 아사 왕은 죽음 앞에서도 하나님을 찾지 않았다. 선지자 하나니를 통해 하나님의 꾸중을 들은 이후 하나님을 더욱 멀리 한 것이다. 하나님한테 마음이 상했던 것이다. 하나님이 말씀을 통해 꾸짖었다고 해서 하나님에게 섭섭한 감정을 품지 말라.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말씀하신 것이다. 하나님에게 삐지면 자기만 손해다. 집권 초기에 너무나 아름답고 단호한 순종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게 했던 아사 왕이다. 중단 없는 거룩한 개혁으로 우상을 철폐하고 백성들을 하나님 앞으로 돌아오게 했던 그 거룩한 리더십 때문에 하나님은 100만 적병의 침입도 물리쳐 주시며 사방에 평안을 주셨다. 그러나 40년 그 임기 말년까지 초심을 유지하지 못하고 결국 하나님과 척이 져서 죽음을 맞이했던 그 모습은 어떤 교훈을 우리에게 주는가. 하나님을 사랑하되 끝까지 사랑해야 한다. 그분께 순종하되 끝까지 순종하자. 믿음의 경주는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장거리 경주다. 하나님을 향한 첫사랑을 잊지 말자. 끝까지 달려갈 길을 다 달리자. 끝이 시작보다 아름다운 신앙의 삶이 되어야 한다.   

6. 끝까지 하나님께 쓰임 받는 신앙인이 되어야 한다. 머문 자리가 아름답다는 평가를 받아야 한다. 오직 여호와 신앙으로 무장하라. 생사의 차원을 넘어 하나님이 하나님이심을 인정하라. 재난을 당하여 어려울수록 더욱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하나님께 매달리고 하나님의 방법을 구하라. 내가 원하는 결과가 성공 아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이루어지는 것이 성공이다. 처음 사랑을 점검하며 그 사랑이 끝까지 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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